이제 당신은 블로그 스팟 글쓰기를 하게 됩니다.

블로그 스팟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노출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구글 색인 신청도 잘되지 않습니다. 오래된 블로그일수록, 포스팅이 꾸준할 때 어느 순간 구글 색인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채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구글 애드 센스가 언제 또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구글 블로그 스팟 또는 워드 프레스 다른 플랫폼을 준비해야 할 때!

2022년 10월 카카오 데이터 센터 마비로 인해 블로거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아, 노출된 글이 업로드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네이버를 비롯해 특히 구글 검색 기반의 경우 페이지 접속 불가에 나쁜 점수를 줍니다. 페이지 점수로 인해 검색 순위가 상당히 뒤로 밀리게 됩니다. 현재 저는 데이터 센터 사고 전 트래픽의 3분의 1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구글 애드 센스 광고 송출 문제입니다. 한동안 광고 크롤러 오류가 지속해서 나타나, 구글링을 통해 해결 방법은 모두 동원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크롤러 오류 메시지는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광고 게재 비율이 여전히 50~60%로 낮아 문제가 뭔지 계속해서 찾았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 보고서 중 광고 단위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문 중간에 삽입한 광고 게재율이 20~30%로 게재가 지속해서 되고 있지 않음을 발견했습니다. 아울러, 제 포스팅에서 광고 수익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 본문 중간임을 인지하게 되었네요..   

이제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만 믿고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것 외에 다른 차선책도 꾸준히 키워나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워드 프레스는 접근성이 어렵고, 돈이 들어가니, 블로그 스팟을 먼저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려움에 부닥치게 됩니다. 



블로그 스팟, 그 난해한 어려움이란?

구글 블로그 스팟을 처음 접한다면, 그 투박함에 놀라게 됩니다. 티스토리, 네이버와 달리 앱 기반 서비스로는 통계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PC를 통해 분석이 가능합니다. HTML 또한, 티스토리의 경우 CSS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만, 블로그 스팟은 통합되어 있습니다. 테마(스킨)의 경우 코딩을 통해 넓은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일반인이 하기에 어마어마한 공부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맞춤법 검사기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네이버는 초보자가 하기에 처음부터 검색 노출이 용이하지만, 구글의 경우 몇 주 몇 달 동안 글을 써도 한동안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 등록을 요청해도 쉽사리 승인되지 않음이 사실입니다. 애가 탑니다. 

라벨(테그) 사용입니다. 블로그 스팟은 카테고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테그, 즉 라벨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같은 주제라면, 항상 연관된 라벨을 지정해야 합니다. 추후 검색자가 라벨을 클릭하면, 내가 삽입했던 라벨이 있는 글을 모두 목록화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글을 발행할 때, 신경 서야 할 특유의 구성 항목이 있습니다. 1. 퍼머 링크(URL 주소 변경), 2. 검색 설명(메타 데스크립션) 입니다. 퍼머 링크를 맞춤형으로 설정하여 url 주소 일부를 의미 있는 단어로 변경할 수 있으나, 영문만 인식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검색 설명의 경우, 검색자가 처음 보게 되는 일부 노출 글인데, 150자 내외로 원하는 문장을 노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보이는 글이 75자 내외이므로 약 100자 정도로 클릭을 부르는 문장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빠릅니다. 블로그 운영자라면, 결국 나중에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은 속도입니다. 한번 노출되면, 웬만하면 순위가 하락하지 않는 구글 노출을 지향하는 경우 로딩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검색창에 [페이지 인사이트]를 입력합니다. 첫 번째 사이트에 들어가서, 점검할 URL를 넣어주면, 점수를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왼쪽 카테고리에 '코어 웹 바이탈' 을 클릭하면, 같은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알고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직접 글을 게시하면서 하나하나 경험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멘탈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내용은, 지금 게시한 글이 노출되려면, 많은 시간을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구글 색인 요청을 하면 다음 날 등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글을 써도 구글은 노출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면, 마음이 조금은 느긋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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